의정부, 시 최초 공사장 현장 점검회의 개최
의정부, 시 최초 공사장 현장 점검회의 개최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9.06.12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철 재난대비 건설공사 시공 품질향상 등 협의
(사진=의정부시)
(사진=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 11일 우기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재난대비와 건설공사의 시공 품질향상 등을 위한 업무 협의를 위해 시 최초로 주요 공사장 긴급 현장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의 일방적 지시에 의한 공사현장 관리방식을 탈피해 시와 건설업체 간의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우기철 재난 등에 대비하고, 공사 품질향상으로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안전교통건설국장, 교통기획과장, 경전철사업과장, 안전총괄과장, 도로과장, 사업담당 팀장 및 감독관 등 공무원 30명과 건설공사 시행 중에 있는 건설업체 60명 등 총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사장별 배수계획, 공사장 주변 축대 등 구조물 상태점검, 제방유실 및 붕괴 등에 대비한 안전대책과 재해 방지를 위한 응급조치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시와 건설업체 간의 상생을 위해 하천 등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 응급복구 장비를 상시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시설물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안병용 시장은 “우기철 집중호우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와 건설공사의 시공품질 향상을 통한 부실공사 예방으로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라며, “또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와 건설업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