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가입 후 필요시마다 보험 개시·종료 가능
NH농협금융은 최초 가입 후 가입 기간 동안 필요시마다 보험을 개시하고 종료할 수 있는 여행보험을 출시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출시한 ‘On-Off 해외여행보험’은 금융위원회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한 후 지난 4월17일 1차 혁심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보험은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로 한 번만 가입하면 가입 기간 동안 필요시마다 보장 개시와 종료가 가능하다. 당장 여행계획이 없는 이용자도 미리 가입 후 여행을 갈 때마다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여행 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서울 중고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On-Off 해외여행보험 1호 고객으로 가입하고 “혁신적인 해외여행보험이 출시돼 고객서비스 수준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해서 고객 편의성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라는 금융당국의 혁신 의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다음 달 On-Off 해외여행보험에 가족형 가입 기능을 추가로 탑재하고 오는 10월까지 사용자 편의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jhuy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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