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들 고민에 공감·무한긍정으로 응답한다
대구, 청년들 고민에 공감·무한긍정으로 응답한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6.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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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청년 제2센터 ‘공감그래’ 개소…운영 본격화

청년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소통과 공감의 공간이 대구에 탄생했다.

대구시는 오는 13일 청년생활 상담을 위해 마련한 대구청년센터 제2센터 ‘공감그래’(이하 공감그래)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중구 국채보상로에 문을 연 대구청년센터 제2센터 ‘공감그래’는 지난 2016년 7월 개소한 대구시 청년센터와 지난 3월 개소한 청년공감공간에 이어 시가 3번째로 만든 대구청년의 공간이다.

청년센터 제1센터가 청년정책, 네트워크, 커뮤니티 등 청년활동 공간이라면 이번에 조성된 제2센터 공감그래는 청년상담 공간이다. 

3개의 상담실과 집단 상담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4일부터 사회진입의 문턱에 있는 청년의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1대 1 청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상담소’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청년상담은 진로, 창업, 노동, 부채, 취업, 심리, 중독 등 현재 우리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고민에 청년의 니즈를 잘 아는 청년상담사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13일 공감그래 개소식에는 이상길 행정부시장 및 배지숙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함께, 참석한 청년들에게 ‘활짝 피어나세요!’라는 희망의 메시지와 꽃을 나눠주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마무리한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공감그래는 대구 청년의 고민에 공감하고 무한한 긍정을 보내는 공간”이라며 “청년의 고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청년희망도시 대구를 청년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