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빚고 시음까지 한 번에…서울장수 ‘막걸리체험관’
막걸리 빚고 시음까지 한 번에…서울장수 ‘막걸리체험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6.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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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사옥에 개장…막걸리 체험·시음프로그램 운영
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서울장수 막걸리 체험관. (사진=서울장수)
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서울장수 막걸리 체험관. (사진=서울장수)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가 망원동 사옥에 막걸리를 직접 빚고 체험하면서 시음까지 할 수 있는 ‘막걸리 체험관’을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장수의 막걸리 체험관은 다양한 막걸리를 무료로 시음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우리 막걸리에 대한 역사와 전통은 물론 체험을 통한 재미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게 서울장수의 설명.

서울장수의 인기 막걸리 제품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시음회는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주말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깔끔한 감칠맛이 특징인 ‘장수 생막걸리’, 2030세대를 겨냥해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춘 ‘인생막걸리’, 국내산 쌀과 파인애플 과즙을 발효시킨 ‘드슈’, 코코아 파우더가 함유된 초콜릿 술 ‘막카오’ 등 6종의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 술 빚기’ 원데이 클래스의 경우 오는 8월까지 매월 2회 격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운영된다.

이달에는 15일과 29일에 진행된다. 접수 방법은 체험관 현장 또는 서울장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D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7~8월 일정은 체험관 현장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월 25일 공지한다.

체험료는 1인 당 1만5000원으로 10인 이하의 단체까지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막걸리 역사와 우리 술 교육, 막걸리 빚기 체험과 Q&A, 각 제품 소개·테이스팅, 막걸리 칵테일 제조·시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막걸리 빚기 체험 후 진행되는 테이스팅 코너에서는 막걸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이 함께 제공돼 막걸리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상민 서울장수 영업기획팀장은 “막걸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막걸리를 직접 빚어보고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막걸리 체험관 조성을 계기로 막걸리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