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화폐 구매약정 체결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화폐 구매약정 체결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6.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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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모아' 1억원 이상 구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12일 시청 시장실에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철)와 제천화폐(모아) 구입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제천화폐 '모아'를 올해 1억원 이상 구입한다는 약정과 함께 제천화폐 활성화 및 제천시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천화폐 사용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상생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역화폐 사용을 약속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과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종철 회장은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천화폐 ‘모아’ 사용은 우리지역 주민이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협의해 제천화폐 사용에 적극 동참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 가맹점이 11일 현재 5000개가 확보됐으며, 제천화폐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건의를 수용, 지난 5월부터는 고액권인 5만원권도 통용하고 있다”며 “오는 10월에는 젊은 층의 참여를 위해 모바일형(전자화폐, 모바일 모아) 발행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제천화폐사용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