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연륙·연도교 개통 대비 관광객 유입전략 모색
고흥군, 연륙·연도교 개통 대비 관광객 유입전략 모색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9.06.12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 때 핵심 사업 26개 추진 박차
(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12일 군청 흥양홀에서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 대비 관광객 유입전략 보고회’를 갖고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용태세 구축 등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보고회는 금년 말에 고흥~여수 연륙·연도교가 개통될 것으로 임박함에 따라 핵심사업 3개분야(마케팅, 수용태세, 콘텐츠) 26개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보다는 관광객에게 여행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친절·청결맞이 등 관광 수용태세 분야를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하였다. 

세부적으로, 마케팅 분야는 △전략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여수와의 공동 관광 마케팅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으며, 수용태세 분야로 △친절·청결 고흥관광 이미지구축 △관광 안내판 확충 △문화관광 해설사와 동행하는 고흥투어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 △팔영대교 쉼터 조성 등을, 콘텐츠 분야에 △남열 해돋이 둘레길 걷기축제 △고흥~여수 마라톤 대회 △남열 공중하강 체험시설 설치 △고흥 모노레일 설치 등의 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 군수는 “여수와의 연륙·연도교 개통을 계기로 관광고흥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친절하고 청결한 관광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행정뿐만 아니라 군민과의 협업을 통해서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