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섭 충남도의원, 도내 SOC 인프라 기반 구축 강조
정광섭 충남도의원, 도내 SOC 인프라 기반 구축 강조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6.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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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회 정례회 도정질문…“77호 국도 가로림 연결하는 대교 시급”
(사진=충남도의회)
(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사진)이 12일 충남도 내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기반 구축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이날 열린 제312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일반국도와 지방도는 국가와 지역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 도로"라면서 "그런데, 전라도나 경상도 지역보다 충남도의 soc 기반시설의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단절 해소에는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원면 만대항과 가로림만을 건너 국도 38호선을 연결하면 바로 당진으로 연결되어 서울이나 대전을 가는 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정 의원의 주장이다. 

정 의원은 “이 지역은 보령 해저터널과 안면도 태안을 거쳐 이원면을 지나 가로림만을 건너 대산과 당진을 연결하는 77호 국도가 연결하는 도로(국도 38호)로 하루빨리 가로림을 연결하는 대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보령에서 안면도·태안·이원면을 거쳐 가로림만을 건너 대산으로 대자연의 아름다운 환상의 관광코스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 사업이 30년째 제자리걸음인 가운데 안면도 관광 활성화와 말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승마장 유치 방안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와 관련해 1월 임시회 당시 질의를 폈지만 충남도 차원의 적절한 대응과 답변이 없어 재차 질의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안면도 관광지개발과 연계해 충남도 소유인 안면도 내 목장용지인 한국야쿠르트와 두산그룹의 폐 목장용지를 대한민국 최대의 승마장 조성과 안면도 지역 일주 가능한 승마코스를 조성하면 침체 돼 있는 안면도 관광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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