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평화의 노래가 흐르다…‘2019 뮤직위크’ 개최
부평, 평화의 노래가 흐르다…‘2019 뮤직위크’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6.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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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문화의거리 등 야외무대·실내서 음악공연
 

인천시 부평구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평구문화재단 주관으로 부평구 일대에서 ‘2019 부평뮤직위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평뮤직위크는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평구 일대의 주요 장소에서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음악동네 만들기 사업이다.

13일에는 부평 문화의거리, 15일에는 부평3동 및 부평공원 일대에서 ‘부평, 평화의 노래가 흐르다’를 주제로 공연한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야외무대와 거리에서 음악공연을 진행하고 부평공원 내 곳곳에서는 버스킹 및 깜짝 공연과 인근카페에서의 실내공연을 펼친다.

14일 ‘굴포먹거리타운 문화콘서트’는 부평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굴포 문화활성화사업’과 연계,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 ‘굴포, 맛있는 음악축제’를 주제로 먹거리타운 내 쉼터놀이공원과 아쿠아 카페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굴포벼룩시장 및 LP페어, 문화예술 무료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또 ‘부평, 음악이 흐르는 거리’를 주제로 부평지하상가 중앙홀에서 공연한다.

행사 관계자는 “부평 뮤직위크를 통해 부평의 음악 잠재력을 일깨우며 지역 내에서 음악가들과 장소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음악 공동체를 형성하고 음악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해 부평 전역으로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이 지역들에서 소비 중심의 패러다임을 문화와 음악으로 재편하면서 음악도시를 상징하는 주요 장소로 브랜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