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시흥 '대기질 특별광역합동점검' 실시
경기·인천·시흥 '대기질 특별광역합동점검' 실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6.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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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5개·인천 지역서 위반행위 32건 적발

경기도와 인천시, 시흥시와 합동으로 실시한 대기질 특별광역합동점검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도내 15개와 인천지역 17개 사업장 등 총 32개 사업장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6일간 인천시, 시흥시 등과 합동으로 시흥 시화산업단지와 인천남동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129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한 결과 위반행위를 저지른 32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난 위반행위는 △대기 방지시설 미설치 1건 △대기방지시설 미가동 1건 △대기 배출시설 미신고 1건 △대기방지시설 적산전력계 미부착 1건 △악취 방지계획미이행 1건 △대기 방지시설 부식마모 및 고장훼손 방치 14건 △대기·폐수 변경신고 미이행 3건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3건 △기타 7건 등이다.

도와 인천시는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A업체를 비롯한 5개 사업장에 대해 사용중지, 조업정지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나머지업체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인터넷 공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