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숙 시의원 "서울시 복지 예산증가 대비 인원 충원은 미미"
김화숙 시의원 "서울시 복지 예산증가 대비 인원 충원은 미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6.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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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숙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김화숙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김화숙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제287회 정례회 시정 질문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충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약 5년 새 서울시 복지예산은 4조3000억원이 증가했지만, 본청 내 복지담당 부서 인원은 438명에서 475명으로 고작 37명밖에 증가하지 않았다"면서 "서울시 복지예산과 비슷한 서울시 교육청의 경우 서울시의 약 2배가 많은 737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복지 담당 관련 부서들이 비선호 부서로 손꼽히고 있는 현실에서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업무가 배정되고 있는 건 아닌지 되짚어 보고 복지정책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예산, 사업내용, 행정담당 인력의 증원 등의 삼박자를 맞출 것을 주문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