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본점서 서울 대표 맛집 음식을 맛보자”
신세계百 “본점서 서울 대표 맛집 음식을 맛보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6.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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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해시태그 1만개 이상 서울 내 가장 핫한 먹거리 모아 소개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시내 맛집의 음식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시내 맛집의 음식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사진=신세계백화점)

SNS를 뜨겁게 달군 서울 시내 인기 먹거리가 신세계백화점 본점으로 들어온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부터 19일까지 SNS상 1만개 이상의 해시태그를 얻으며 각광 받은 인기 먹거리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바캉스를 준비하는 6월은 더위를 피해 가족, 연인 단위 고객들의 백화점 방문이 늘어 즉석조리식품, 디저트 등의 매출이 늘어나는 기간이다.

백화점 즉석조리 코너는 백화점을 즐겨찾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10대 후반, 20대 등 젊은 고객층을 백화점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6월 대만의 길거리 음식을 한 데 모아 소개한 ‘대만 야시장’의 경우 2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계획보다 20%가량 초과한 매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신세계 서울 맛집 여행’을 기획하고 대학로 스콘, 인생 카스테라 등 올해 가장 인기가 많은 서울시 길거리 음식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신세계는 올 상반기 SNS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유정낙지, 마리짱, 낙원스낵, 혜화당 등 2호선과 4호선에 위치한 서울 유명 맛집을 한 데 모았다. 이를 통해 젊은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역 표지판과 같은 참여 브랜드 로고부터 ‘신세계 맛지도’까지 준비해 마치 지하철을 타고 맛집으로 이동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맛에 방문하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즉석식품 수요가 많은 6월을 맞이해 1020 젊은 고객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색적인 콘셉트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콘텐츠 도입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