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립스틱으로 여심 공략
롯데百, 립스틱으로 여심 공략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6.12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립스틱, 여름철 메이크업 포인트 아이템으로 주목 받아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립스틱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모습.(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립스틱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모습.(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립스틱’을 앞세워 여심 공략에 나선다. 색상만 바꿔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여름철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기 위한 핵심 아이템으로 립스틱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12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실제 롯데백화점의 색조/향수 상품군의 경우 지난해 6월과 7월 각 6.5%, 7.5% 가량 매출이 늘었다. 특히 6월에는 전체 색조 화장품 매출 중 립스틱 매출 비중이 40%가 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여름을 맞아, 또렷하고 광택 있는 입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인다. 

본점과 잠실점 등에서는 입생로랑의 ‘루쥬 삐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리퀴드 루쥬/틴트)’와 디올의 ‘디올 어딕트 라커 플럼프’를 판매한다. 

또 나스의 ‘에프터글로우 립 밤’과 입생로랑의 ‘볼립떼 리퀴드 컬러 밤(워터 글로스)’, 키엘의 ‘립밤#1(15㎖)’, 록시땅의 ‘시어 울트라 리치 립 밤(12㎖)’ 등 립밤 제품도 준비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여름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춰 메이크업 완성의 필수품으로 떠오른 립 제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추후 가을과 겨울 시즌에도 고객 수요에 맞는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