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환경부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 선정
구미, 환경부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6.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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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네트워크 등 통해 화학사고 지역대비 체계 구축

경북 구미시는 최근 환경부가 주관하는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에 공모,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11일 시에 따르면 구미시의원, 구미건생지사, 구미YMCA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노력한 결과 올해 시가 경기 용인, 경남 김해, 전북 군산 지자체와 함께 선정됐다.

특히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지역상황에 맞는 화학사고 예방·대응 등 지역대비체계 구축을 위해 준비단계부터 운영단계까지 모든 과정의 실무를 지원하면서 컨설팅전문가도 파견한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서 파견된 3명(김정수 소장 외 2명)의 전문가와 구미시의원, 시민단체(구미YMCA, 구미건생지사) 등 10여명이 참석, 앞으로 이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준비회의를 가졌다.

우준수 시 환경보전과장은 “전국네트워크를 통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게 접목해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기업의 상호협력 등을 통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화학물질로부터 보다 안전한 구미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