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문단 故이희호 여사 빈소 방문… "文대통령 애통해했다"
靑 조문단 故이희호 여사 빈소 방문… "文대통령 애통해했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6.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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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 등 3실장+수석급 12명 조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수석급 이상 조문단이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수석급 이상 조문단이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아 북유럽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조의를 전했다.

노 실장은 이날 이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노 실장은 조문 후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께서도 정말 애통해하시며 귀국하시는대로 찾아뵙겠다는 말씀을 전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희호 여사께서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서 한 생을 헌신하신 우리 시대의 큰 어른"이라며 "여성운동의 선두자셨고 무엇보다 분단에 아파하신 분이었다"라고 소회했다. 

노 실장의 조문에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국 민정수석, 강기정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등이 함께 했다. 

또 이용선 시민사회수석과 김외숙 인사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주형철 경제보좌관과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등 노 실장을 포함해 총 12명이 조문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