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기센터,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부여군농기센터,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06.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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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옥산면 직원 30여명 참여…딸기 수확 도움
(사진=부여군농업기술센터)
(사진=부여군농업기술센터)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휴일을 맞아 농업기술센터과 옥산면 직원 30여명이 함께 옥산면 내대리 이달우 농가를 찾아 딸기 수확후 잔재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일손돕기는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인력의 감소와 고령화·여성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으로 시름하는 농촌현장을 찾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시설하우스 3동(2000㎡)에서 딸기 식물체를 제거하고 육묘장의 런너를 유인하는 작업을 했다.

농장주인 이달우씨는 "요즘 과도한 작업으로 허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 하게 돼 농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손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찾아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