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교육경쟁력 확보에 57억여원 투입
가평, 교육경쟁력 확보에 57억여원 투입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6.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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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개선·인재육성 지원 등 추진

경기 가평군은 올해 57억여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역 우수인재들의 지원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와 같은 1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2억여원을 지급하고, 도정유공자 장학금 지원 13명과 경기도민회장학회 장학생 10명도 추천키로 했다.

또한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원을 목표로 현재까지 58.75%인 176억여원을 조성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2억여원도 지원과 급식비 4억원, 교통비 3억여원을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가계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이로 인해 관내 중학교 6개교 400여명, 고등학교 5개교 500여명 등 총 11개 900여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입었으며, 처음으로 실시된 지난해 무상교복비로는 2억여원을 지원해 700여명이 혜택을 누렸다.

이어 군은 3억여원을 들여 지난 2월 호주 청소년 국제교류에 중·고생 27명을 참가시킨데 이어 7월에는 캐나다, 9월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국 청소년 국제교류도 추진한다.

또 향토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편의 제공을 위해 대학생 장학관 및 기숙사 운영에 3억여원을 투입하고 지역대학생 학업활동 지원에 1억여원을 지원함으로써 학업편의 제공 및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성과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 및 환경개선과 창의 창조적인 인재양성 지원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앞당기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