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부산항 개발예산 1385억원 조기집행
부산해수청 부산항 개발예산 1385억원 조기집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6.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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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 토도 제거공사 등 6개 공사에 6월까지 977억원 집행
(사진=부산항건설사무소)
(사진=부산항건설사무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이달 말까지 부산항 개발 예산 1385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 내 토도 제거와 남컨테이너 배후단지 조성, 남컨테이너 진입도로 개설, 소형선 부두 및 신규 준설토 투기장 축조 등 6개 현장에서 977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또 자연재해로부터 부산항 북항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오륙도·조도 방파제 보강사업에 215억원을 집행하고, 감천항·다대포항·신선대 방파제 태풍피해 복구에도 158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안정비사업으로 영도구 동삼지구 힐링 연안공간 조성과 다대포해안 복원사업에 19억원을 집행하고, 국가어항인 가덕도 천성항과 기장 대변항에도 15억원을 집행한다.

이를 위해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오는 12일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한 부산항(신항·북항·감천항·다대포항·천성항 등) 개발 예산의 상반기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건설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철조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연말까지 재정 집행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