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농특산물 서울광장 소비촉진행사’ 성료
구미시, ‘농특산물 서울광장 소비촉진행사’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6.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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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난 7~8일 양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구미농특산물 소비촉진·홍보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7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미출신 가수 김태우 축하공연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요리시연회,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행사에는 도농복합도시 구미의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쌀, 감자, 멜론과 온라인쇼핑몰 ‘구미팜’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축산물을 지역 6개 농·축협과 20여 농가가 직접 참여했다.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그 결과 서울시민 3만2000여명이 찾아 1억2000여만원 상당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1000여명이 특산물 택배접수를 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고객층을 확보, 직거래를 확대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그리고 재경향우회 1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1500만원의 농산물을 구매하고 판매자를 격려하는 고향의 훈훈한 정을 나누며 내고향 농산물을 홍보·판매 등에도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장세용 시장은 “올해 처음 열린 구미농특산물 서울광장 소비촉진‧홍보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면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천만 서울·수도권 주부들에게 정직하고 우수한 품질의 구미농특산물을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농특산물 소비촉진·홍보행사’는 지난달 24일 구미시와 서울특별시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첫 행사이다.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