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김대중평화센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여사가 오늘 소천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아 왔다. 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대표적 여성운동가로 활동하다 1962년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해 정치적 동지로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했다. 사진은 87년 12월 평민당 김대중 후보의 제주 유세에서 김후보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지원 연설을 하며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이 여사는 그동안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아 왔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ga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文대통령, 이희호 여사 별세에 "부디 영면하시길" 'DJ동반자' 이희호 여사 별세… '사회장'으로 치러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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