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5공단에 LG 배터리 양극재 공장 유치 추진”
“구미5공단에 LG 배터리 양극재 공장 유치 추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6.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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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구미형 일자리 창출 사업’ 기자간담회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은 10일 시청 홍보담당관실에서 ‘구미형 일자리 창출 사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장 시장은 “구미형일자리는 광주형일자리에 이은 두번째 지역 상생형일자리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구미5공단에 LG 배터리 양극재 공장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 시장은 “투자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고용인원은 1천명에 못 미칠 것”이라면서 “당초 폴란드에 LG 배터리 양극재 공장 투자를 검토하던 것을 철회하고 구미로 투자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덧붙여 장 시장은 “회사 측은 공장입주를 기존의 LG디스플레이 2, 3공장에 입주를 검토했지만 구미시가 구미5공단 입주 희망에 따라 최근 구미5공단에 입주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장 시장은 “회사 측 관계자들이 내일부터 한 주간 구미에 머물면서 구미투자에 대한 각종 현안 등을 점검·협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을 모두 완료하고 내년 초에 착공, 빠르면 1년6개월 후에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