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한류스타들 안동 여름밤 뜨겁게 달군다
K-POP 한류스타들 안동 여름밤 뜨겁게 달군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6.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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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안동탈춤공원서 2019 K-POP 콘서트…라인업 화제
(사진=안동시)
(사진=안동시)

K-POP 한류스타들이 안동의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경북 안동시와 도는 오는 15일 안동탈춤공원에서 ‘2019 안동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기 최정상의 아이돌 그룹과 보컬, 래퍼 등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출연진을 구성해 관객과 호흡을 함께하며 에너지 넘치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런쥔, 제노, 재민, 천러, 지성 등 10대 5명으로 구성된 NCT DREAM, 칼군무와 남자 아이돌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와 8인 8색의 인기 여성 그룹 ‘위키미키’가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또 최근 전 국민 트로트 열풍의 주역인 정미애, 고등래퍼 출신 김선재, 아이돌 보컬의 대명사 해나, 비쥬얼·실력 모두 갖춘 솔로가수 김동한, 4인조 명품 보컬그룹 ‘보이스퍼’, 공개오디션 출신이 주축이 된 실력파 걸그룹 ‘페이버릿’, 차곡차곡 팬덤을 쌓아가고 있는 ‘NTB’ 등 눈부신 라인업으로 젊음의 열기와 함성으로 안동의 밤을 장식한다.

시는 탈춤공원과 인근의 안동체육관 화장실을 개방하고 이동식 화장실도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안동시청과 안동경찰서, 전문 경호인력, 주관 방송사 임직원등 150여명이 공연 전·후로 안전관리에 나선다.

공연 당일인 1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공연이 마무리되는 오후 11시까지 벚꽃거리(안동시민체육관~안동상공회의소 삼거리) 구간의 차량통행도 제한한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무료공연으로 선착순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경북도의 예산지원으로 출연진과 무대를 한층 더 강화해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최고수준의 공연이 될 것”이라며, “어린 학생들과 젊은 층이 즐기는 공연인 만큼 시민께서는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주차질서와 교통통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