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6월 민주항쟁 32주년 기념 걷기대회
창원, 6월 민주항쟁 32주년 기념 걷기대회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6.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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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만날 근린공원서…시민 3000여명 참석
경남 창원시는 6월 민주항쟁 32주년 기념 제3회 만날 고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6월 민주항쟁 32주년 기념 제3회 만날 고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9일 마산합포구 만날 근린공원에서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민주항쟁 32주년 기념 제3회 만날 고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걷기대회는 만날 근린공원을 출발해 쌀재길 임도를 거쳐 바람재를 왕복하는 1시간30여분 코스로 6.10 민주항쟁의 의미가 담긴 6.10㎞이다.

허성무 시장은 축사를 통해 “1987년 6월, 창원의 학생, 시민, 노동자들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거리고 나왔으며,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가 6월을 승리의 달로 만들었다”며 “오늘의 주인공은 시민 여러분이며, 더 큰 민주주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대딛자”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