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로당 시니어 선생님 양성과정’ 운영
용인 ‘경로당 시니어 선생님 양성과정’ 운영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9.06.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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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은퇴예정자·실직자 등 대상 수강생 40명 모집

경기 용인시는 경로당서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돕는 ‘시니어 선생님’으로 활동할 50~60대 시민 40명을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퇴직·은퇴를 앞둔 50~60대 장년층이 평생교육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이들은 일정한 교육 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을 방문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 인지력.창의력 향상 등을 위한 강의를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선발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7월1일부터 8월27일까지 웰다잉, 정신건강, 노래교실, 미술심리치료, 운동, 도자기 등 경로당 파견 지도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66회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1969년생부터 1949년생까지다. 신청방법과 교육 관련 문의는 이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전화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퇴직시기인 중년에 평생교육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며 “시니어 선생님은 어르신에게 활력을 줄 뿐 아니라 스스로도 자신감 향상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