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예비간호사들 ‘호신술’ 연마 눈길
구미대, 예비간호사들 ‘호신술’ 연마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6.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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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대)
(사진=구미대)

 

구미대는 올해부터 간호학과 ‘생활스포츠’ 교양과목에 호신술을 접목해 예비간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업은 1주일 2시간(2학점)으로 호신술 실기수업과 스포츠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법, 체력단련 등으로 짜여졌다.

차지선 학생(간호학과 1년)은 “응급실 폭행사건을 뉴스로 보면서 겁이 났던 게 사실이다”면서 “호신술 배움을 통해 자신감도 생기고 건강에도 도움이 돼 즐겁게 수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상호 스포츠건강관리과 교수는 “응급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들이 폭행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현상은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하고 “학생들이 호신술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는 물론 수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