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생태계 교란식물의 확산방지 및 식생 억제를 위해 교란종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제거대상은 돼지풀, 가시박, 가시상추 등 총 12종으로 지난해 생태계 교란종 분포 모니터링을 기준으로 우선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내년도 사업 대상지 모니터링도 병행 실시한다.
지역 고유종 서식지를 보호를 위해 하천 및 유원지 중심으로 교란종 군락지도 집중 제거하며 6∼7월에는 생장기 뿌리째 뽑기와 줄기 자르기를, 8∼10월에는 결실기 뿌리째 뽑기를 반복해 대량 번식을 원천 차단한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제거를 통해 자생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관내 환경단체 및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생물 다양성 보호 및 건강한 자연생태계 유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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