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색다르게 즐기는 ‘합천시티투어’ 운행
사계절 색다르게 즐기는 ‘합천시티투어’ 운행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9.06.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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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여름축제 연계 ‘피서 시티투어’ 상품 출시

경남 합천군은 여름 축제와 연계한 시티투어 상품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KTX와 버스를 이용한 합천 당일 관광상품 ‘거꾸로 가는 시간여행, 합천 시티투어’는 이미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1000여명의 관광객이 시티투어를 이용했다.

군은 보다 많은 인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고 있다.

올해 봄, 합천 황매산 철쭉제 기간 동안 ‘합천 시티투어-황매산’을 출시했고, 다가올 여름 피서 시즌을 맞이해서 ‘합천 시티투어-여름 피서’를 준비했다.

‘합천 시티투어-여름 피서’ 상품을 이용하면 기존의 시티투어 코스뿐 아니라, 청정1급수 황강에서 즐기는 천연 워터파크 옐로우 리버비치와 뜨거운 하늘 아래, 노는 물이 다른 합천바캉스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남부내륙철도 개통이 예상되는 2028년에는 합천시티투어의 방문객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 예상되며, 기존의 서울역-김천구미역-합천코스가 서울역-합천 코스로 개편돼 시간, 비용, 만족도 등 모든 분야에서 향상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필숙 관광마케팅담당은 "기존의 시티투어가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보답하고자 시즌 특별 상품도 구성하게 됐다"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판매가 될 합천시티투어-할로윈파티, 겨울의 찬바람을 감성으로 녹여 줄 합천시티투어-동감기차도 기획 중이니, 한번만 이용하는 합천시티투어가 아닌 4계절 새로운 합천시티투어로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신선함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