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 독도∙울릉도 체험 탐방
예천교육지원청, 독도∙울릉도 체험 탐방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9.06.09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예천교육지원청)
(사진=예천교육지원청)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중학생 21명과 인솔교사 5명이 울릉도와 독도에서 울릉도 생태탐방, 독도 방문 및 독도 사랑 등을 전개해 현장 중심의 나라사랑 독도사랑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탐방단은 ‘동쪽 끝 우리의 땅 독도∙울릉도 체험 탐방 워크북’을 제작하여 탐방 전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사전 연수회를 실시했다. 모둠별 사전 조사를 통해 스스로 워크북을 작성하게  사전 지식을 잘 갖추게 했으며 탐방 장소마다 탐방 미션을 제시해 탐구활동 중심의 체험활동으로 나라사랑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특히 탐방단 최우수 표어로 선정된 ‘독도야 너의 맑고 푸른 모습 간직할 수 있게 우리가 지켜줄게’를 만든 예천초 6학년 김민영 학생은 “푸른 바다 위 홀로 떠 있는 독도를 지키는 독도수비대에게 고마움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한 일과 제가 만든 표어를 21명의 학생이 독도를 지키겠다고 큰 소리로 외쳤던 일이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탐방단장인 예천교육지원청 김현국 교육지원과장은 “울릉도와 독도에서 정밀하게 만들어진 워크북에 따라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독도 탐방활동이 더 알차고 의미있게 이루어졌으며 SNS 밴드를 활용함으로써 우리 땅 독도를 더욱 사랑하게 됐다”며 금번 탐방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앞으로도 예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삶의 힘을 키워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에 힘쓸 것임을 전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