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 기념 통일 한마당 개최
인천시,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 기념 통일 한마당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6.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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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청년 및 평화봉사단체 자발적 참여해
(사진=HWPL)
(사진=HWPL)

6.15 남북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본부가 지난 8일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서 ‘남북의 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인천시민 통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인천시는 8~21일 2주간을 서해평화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도모함과 동시에 시민, 학생, 평화관련 단체 등과 함께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교류와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이날 남북공동선언 기념사진 전시 및 각종 공연에 이어 평화통일 페이스페인팅, 통일 팔찌 만들기, 통일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인천시민 및 자원봉사자 등이 안내 및 홍보 봉사자들로 참여한 가운데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인천지부는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홍보를 위해 적극 참여했다.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석한 IPYG 정명주 회원은 인터뷰에서 “남북관계가 요즘 경색 되었지만 오늘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런 행사를 통해 북한을 알아가고 통일을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남북관계도 더욱 좋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6.15 선언은 2000년 6월 14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남북 정상이 최초로 한반도의 화해·협력과 통일 방안을 논의한 회담이다.

인천시는 서해평화특별기간 중 각종 기관, 협회, 평화·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서해평화협력시대 평화분위기 확산과 중심도시가 인천임을 알리기 위해 행사, 전시, 토론·간담회, 교육 등 5개 분야 19개의 Boom-Up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