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312회 정례회 10일 개회
충남도의회, 제312회 정례회 10일 개회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6.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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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도정·교육행정 현안 송곳 질의 예고
충남도의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제312회 정례회를 열고 ‘소규모 고령농업인 영농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8개 주요 도정 과제 및 안건을 심의한다고 9일 밝혔.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비롯한 조례안 심사, 5분 정책발언, 현장 방문 등을 예고했다.

이번 도정질의에서는 총 15명 의원이 37건(도정 28, 교육행정 9)의 도정 및 교육행정 현안 사안 등에 대해 ‘송곳질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선영 의원이 충남의 아동 의료복지 정책을, 김연 의원은 치매노인 및 독거노인 돌봄 시스템에 대해 질의한다.

김옥수 의원은 충남도 실정에 맞는 고령화 대응전략 및 실천방안 마련 필요에 대해서, 장승재 의원의 경우 양승조 충남지사와 일문일답을 통해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관련 도 대응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안장헌 의원은 모든 학생의 기본적인 교육환경 구축영역에 관해, 여운영 의원은 도립미술관 건립의 방향성과 운영계획에 대해 주문할 계획이다.

이밖에 △보건환경연구원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통폐합(김득응 의원) △도민이 내는 교육세, 지역별 특성을 살린 교육정책 발굴 필요(김명숙 의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방한일 의원) △충남밀 개발 브랜드화로 국내 밀 시장 선도하여 농가소득 증대 기대(양금봉 의원) △장애인 복합휴양레저타운 건립(전익현 의원) △안면도 목장부지 이용 승마장 유치건(정광섭 의원) △공주KTX역 활성화 추진(김동일 의원) △교육감 공약 이행계획 및 지자체와의 협조 방안(조철기 의원) △충남도 공유수면 매립토지 관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홍기후 의원) 등이 예고됐다.

또한, 도의회는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비롯해 충남도 소규모 고령농업인 영농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안과 상임위별 현장 점검도 진행한다.

유병국 의장은 “이번 정례회 도정질문과 조례안 심의 등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을 자세히 점검하고, 도민이 더욱 활력 있고, 복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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