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약 87% 지역제한·의무공동도급 대상
조달청이 이번 주 '덕산·부평 통합상수도시설 확장공사' 등 총 61건, 2667억원 상당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주 전체 집행 건수 중 약 87%에 달하는 53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6건 1852억원 상당이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7건 491억원 규모다.
조달청은 전체 집행 규모의 약 51%인 1358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량은 충북이 640억원으로 가장 많고 △강원 533억원 △경기 392억원 △경북 347억원 △전남 227억원 △제주 116억원 등의 순이다.
공사별 규모는 강원도 인제군지방상수도 수요 '덕산·부평 통합상수도시설 확장공사'가 302억7100만원으로 가장 크고, 충북 수요 '상촌-황간 도로건설공사 1공구'와 경북 구미시 수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공사'가 각각 261억4900만원과 247억45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cdh4508@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