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경기도 시흥장현지구 내 상업용지 18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서해선 시흥능곡역과 가까운 8개 필지와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에 인접한 10개 필지로 구성됐다.

필지당 면적은 792~2416㎡로 다양하며, 공급예 정 금액은 3.3㎡당 평균 1161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에 용적률 500%로 최고 8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판매 △업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은 오는 21일 입찰 신청 및 개찰에 이어 26~2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일부 필지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를 낸 후 중도금 및 잔금 90%는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간 매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로 납부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급 필지는 시흥장현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하고 처음 실수요자에 공급하는 토지다.

시흥장현지구에는 총 4만8000세대 규모 아파트 조성이 계획돼 있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된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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