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여주휴게소 청년창업 아이템 공모
횡성·여주휴게소 청년창업 아이템 공모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6.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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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2년 매장 운영 지원…21일까지 접수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간식 '소떡소떡'.(사진=천동환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간식 '소떡소떡'.(사진=천동환 기자)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와 여주휴게소에서 차별화된 간식·식사류 매장을 운영할 청년창업자를 찾는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오는 21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청년창업 아이템'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입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새로운 휴게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모 대상은 기존 휴게소 메뉴와 차별화한 간식 또는 식사류 아이템으로, 당선된 2개 팀은 각각 횡성휴게소 서창 방향과 여주휴게소 강릉 방향에서 다음 달부터 1년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횡성휴게소에서는 간단한 조리로 판매할 수 있는 간식류를 찾는다.

매장 운영 기본 기간은 1년이지만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더 운영권을 얻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 만 39세 이하 국민 중 올해 졸업예정자 또는 학업 수행 종료자다. 단, 법인 명의로 신청할 수 없고, 사업자로 등록된 자도 신청할 수 없다.

참가 희망자는 도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주민등록표 등본 등 필요 서류와 함께 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청년창업 매장에 최저 1%의 금리로 최대 1000만원 대출과 홍보,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