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석방 전 계획돼있던 출장"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내주 중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서 원장은 내주 중 약 5일간의 일정으로 UAE를 방문해 실권자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 등을 만난다.
서 원장은 리비아 무장단체에 315일동안 피랍됐던 우리 국민 주모씨(62)까 지난달 무사히 석방되는 과정에서 UAE가 큰 역할을 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국 정보협력 강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위 관계자는 "주씨 석방 전 UAE 측에 석방 노력을 부탁하기 위해 계획돼 있던 출장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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