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는 지난 4일 아주 자동차대학 총장실에서 아주자동차대학 박병완 총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보령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 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령발전본부와 아주자동차대학 간 창업을 위한 긴밀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창업생태계 조성 및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보령 지역의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기 협약을 통해 보령발전본부와 아주자동차대학은 보령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되며 총 사업비는 보령시 예산(1억9000만원), 본부예산(3000만원) 및 아주자동차 대학 현물출자(2600만원) 포함 약 2억5000만원 수준이다.

보령발전본부 임오식 본부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크든 작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이라며 “양 기관 간의 협약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와 아주자동차대학은 상반기 중으로 보령 지역 내 창업 의지를 가진 청년 중 12개의 창업 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가능 공간 제공, 수요자 맞춤형 창업 컨설팅 시행 등 창업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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