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울릉군청, 지역주민 TV시청환경 개선 업무협약
현대HCN-울릉군청, 지역주민 TV시청환경 개선 업무협약
  • 나원재 기자
  • 승인 2019.06.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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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방송수신 인프라 구축, 숨겨진 매력 알리며 관광활성화 지원
(사진 왼쪽부터) 김성일 현대HCN 대표, 김병수 울릉군수가 지난 3일 울릉군청에서 지역주민 TV시청환경 개선업무에 대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HCN)
(사진 왼쪽부터) 김성일 현대HCN 대표, 김병수 울릉군수가 지난 3일 울릉군청에서 지역주민 TV시청환경 개선업무에 대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HCN)

현대HCN(대표 김성일)은 우리나라 동해안 대표 섬인 울릉도의 지역문화경제 활성화와 TV시청환경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HCN는 이를 위해 지난 3일 울릉군청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김성일 현대HCN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HCN은 울릉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방송시청 환경 개선과 울릉 관광활성화 등 지역경제문화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HCN은 울릉주민들의 TV시청권 개선을 위해 고화질(HD) 방송수신이 원활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 지원에 나서고, 일주도로 완전개통으로 전환기를 맞은 울릉 관광활성화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기간 중 국내 방송사 처음으로 울릉 현지에서 자치단체장 후보토론회를 개최했던 현대HCN은 올해 특집프로그램 ‘울릉실록’을 제작해 ‘신비의 섬’ 울릉도의 숨겨진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울릉군 내 다문화가정 중 자녀가 있는 가정 10곳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냉방기 10대를 제공하는 등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전천후로 지원한다.

김성일 현대HCN 대표는 “민족의 섬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늘 관심을 가져야 하는 곳으로, 이 지역주민들 역시 고품질의 방송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의 방송시청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아울러 울릉의 관광활성화에도 지역방송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HCN은 지난 2017년 7월 청주 수해 발생 당시 지역채널을 통해 발 빠른 보도로 추가피해를 예방하는 데 일조했고, 피해복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2017년 11월 포항 지진 당시에도 포항시와 적극 협조해 실시간 피해상황 보도에서부터 사후 피해대책 마련까지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