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갤러리 ‘6월 남상운 초대전’ 개최
금오공대갤러리 ‘6월 남상운 초대전’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6.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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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오공대갤러리)
(사진=금오공대갤러리)

 

경북 금오공대갤러리가 남상운 작가 초대전을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작품 ‘블루문-공간(Blue Moon-space)’ 시리즈 25점을 전시하고 있다.

7일 열리는 오프닝 리셉션과 12일 열리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서 작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작가와 직접 나눠볼 수 있다.

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금오공대갤러리는 월~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문을 연다.

남상운 작가는 “작품을 통해 저마다 그려지는 가상의 이미지를 주지할 때 기억 속에 희미하게 걸쳐져 있는 풍경들이 서서히 드러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만나는 시간 동안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상운 작가의 작품 모티브인 블루문은 연잎이다. 작가에게 연잎은 현실과 가상 사이에 펼쳐진 블루 스크린으로 무엇이든지 표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자 가상적 공간으로 인식된다.

경기대 회화과, 동대학원 조형대학원 석사(미술학과), 홍익대 박사학위(미술학과)를 받은 남 작가는 더숲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등에서 개인전 등 100여 회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미술세계 대상전 입선(1993, 2012), 제23회 창작 미협 공모전 대상(2000), 제51회 개천미술 공모전 대상(2001) 등 다수 공모전에서 수상한 남 작가는 현재 경기대 예술대학원 초빙교수로서 경기대, 서울교대, 전남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