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물품·용역 등 881건에 5134억 상당의 입찰를 집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 수요‘2019년 금융자동화기기 도입 및 설치’등 총 496건, 약 2,286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와 국세청 '국세통신망 서비스 사업' 등 총 385건, 약 2,848억 원 상당의 용역이다.
집행되는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물품 분야로는 대구환경공단‘필터프레스 탈수기 구매’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34.1%인 779억 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2019년 금융자동화기기 도입 및 설치’등 '규격가격동시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9.5%인 446억 원과 경찰청‘2019년 고정식 무인교통단속장비 구매 사업’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1.9%인 271억 원과 NEP제품, 성능인증제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 금액의 6.6%인 152억 원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차량(중형펌프차) 구매’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 금액의 27.9%인 638억 원으로 진행된다.
용역 분야로는 IT, 정보과학기술 및 정부혁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92.6%인 2,638억 원과 시설물관리용역, 청소용역, 하수슬러지 처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4.7%인 133억 원과 충청북도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단양군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및 상수도관망 일반기술진단 용역' 등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제(PQ, 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4%인 39억 원과 기타 전체 금액의 1.3%인 38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1,172억 원, 광주지방청 1,401억 원 등 2개청(2,573억 원)이 전체 금액(4,496억 원, MAS 2단계 제외)의 57.2%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산 등 나머지 10개 지방청 1,923억 원이 각각 집행될 계획이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