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순국선열 애국애족 정신 잇는다
안동, 순국선열 애국애족 정신 잇는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6.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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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선양행사 추진

경북 안동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보훈선양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식’,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위안 행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저소득 국가유공자 위로금 지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예우하고 감사의 뜻을 가슴에 새기는 다양한 보훈선양행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일 안동시 정하동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25일에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한다.

27일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안동시지회 등 보훈 3개 단체 주관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초청해 그들의 희생과 공훈을 선양하는 위안 행사를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한다.

또한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명패를 제작·배부하는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시관계자는“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보훈 가족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이 제대로 예우받고 존경받는 세상이 되도록 시민 사회 모두가 합심해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