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민의 날 맞아 ‘Green Way 포럼’ 개최
포항, 시민의 날 맞아 ‘Green Way 포럼’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6.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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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공간 운영·프로그램 활용 방안 등 모색

경북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의 날을 맞아 ‘포항 GreenWay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녹색 도시의 미래를 말하다’는 주제로 녹지공간의 운영과 프로그램 활용 방안에 대한 선진도시의 사례와 국내외 녹지정책 변화 방향을 소개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 녹지정책에 대해 모색했다.

1부 주제발표는 경기연구원 김한수 박사가 ‘도시숲, 관리를 넘어 가치경영으로’, 한동대 김주일 교수가 ‘그린웨이, 이제는 시민의 삶 속으로’라는 내용으로 주제를 발표했다.

2부는 동국대 조경학과 강태호 교수, 경북대 조경학과 이형숙 교수, 대구경북연구원 류연수 박사, 동국대 조경학과 김태수 교수, 한화 제이드가든수목원 노회은 총괄운영팀장 등 4명의 조경계획 운영·관리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패널들은 “최근까지는 자치단체에서 녹지를 조성·관리·운영하고 시민은 이용자 역할만 해왔지만 앞으로의 녹지관리·운영 시스템은 자치단체와 시민의 협업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녹지관리·운영정책에 대한 민간 참여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참여자 역량강화를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철길숲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많은 녹지공간이 조성되며 포항의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했다”며 “포항을 대표적인 녹색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녹지관리·운영 프로그램에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