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나주시,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 표혜덕 기자
  • 승인 2019.06.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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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위기 선제적 대응…직원 150명 대상
(사진=나주시)
(사진=나주시)

전남 나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사회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국가적 인구절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인구 현장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를 돕고, 결혼·출산 활성화 시책 발굴을 위한 역량강화에 초점을 뒀다. 

강사로 초청된 이승우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사업실장은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올바른 이해, △청·장년층 대상 일과 삶의 균형, △양성평등 육아 및 가족생활, △지자체 저출산 지원 정책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인규 시장은 “정부의 인구정책 큰 틀이 그동안 출산 장려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전환됐다”며 “우리 시 또한 정부의 인구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저출산·고령화의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시책 발굴,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결혼장려금(100만원), 주거비 지원,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자캠프 등을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신규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나주/표혜덕 기자

hdpy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