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강원도민체전에서 춘천시가 1부에서 1위로 4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4일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폐막식에 앞서 최종 집계 결과 1부 1위 춘천시에 이어 2위 강릉시, 3위는 개최지역 홍천군이 차지했고, 홍천군은 축구와 야구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부에서 1위는 횡성군이 2위는 영월군, 3위는 고성군이 차지했다

춘천시는 51회, 52회, 53회에 이어 1위 자리를 차지 4연패 달성했고 제54회도민체전 개최도시 홍천군은 1부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이어 경기장 질서유지 등으로 타 시·군에 귀감이 된 선수단에 주는 모범선수단상은 1부 홍천군이 차지했다. 또 지난해 성적에 비해 점수향상이 가장 큰 시·군에 주는 성취상은 1부 홍천군, 2부 고성군에게 돌아갔다.

이번 도민체전은 4일 오후3시30분 홍천종합운동장에서 페막식과 함께 마무리됐으며, 홍천군은 오후 6시30분 K켄벤션 웨딩홀에서 도민체전 해단식으로 종합 3위 달성 축하연을 함께하며 선수·임원에 대해 격려했다.

한편, 내년도 제55회 강원도민체육대회는 양양군에서 개최된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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