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고·농대생 취업 돕는 ‘청년두드림센터’ 개소
농고·농대생 취업 돕는 ‘청년두드림센터’ 개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6.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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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농업계 학교 취업·창업 활성화 목적
3일부터 온·오프라인 서비스 플랫폼 개설
산학협력 통해 특강·멘토링·취업정보 등 제공
청년두드림센터 온라인 카페 캡쳐. (제공=농정원)
청년두드림센터 온라인 카페 캡쳐. (제공=농정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하 농정원)은 농업계 학교의 산학협력 지원을 위한 ‘청년두드림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4일 농정원에 따르면 3일 개소한 청년두드림센터는 농업계 학교의 취·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전국의 농고·농대생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이라면 누구나 취·창업과 관련한 멘토링과 정부·지자체 정책정보 제공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농산업 취·창업 서비스 플랫폼이다.

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해서 지원 받을 수 있는 세부 분야로는 취·창업 컨설팅과 취업연계, 취·창업 지원정책과 일자리 정보 제공, 농업 현장실습 교육장 발굴·정보공유, 우수 농산업 기업체 발굴·정보제공 등이 있다.

또한 권역별 농고·농대 재학생(졸업생) 대상으로 취·창업 관련 특강을 개최하고, 찾아가는 멘토링 서비스 등을 진행해 농업계 학생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농정원 미래인재실 관계자는 “농업계학교와 농산업체, 유관기관과의 산학협력으로 농고·농대의 취·창업 지원센터, 일자리 지원센터와의 정보를 연계해 실시간으로 농산업 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취·창업 멘토링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청년두드림센터 카페(네이버)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농정원은 농고·농대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1년 이내 농고·농대 졸업생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올해 첫 발을 내딛는 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해 농업계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농산업 분야 일자리 연계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두드림센터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은 청년두드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