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내일로패스'로 1주일 무제한 기차여행
코레일 '내일로패스'로 1주일 무제한 기차여행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6.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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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7세 이하 대상 8월까지 운영
코레일 내일로패스 개요.(자료=코레일)
코레일 내일로패스 개요.(자료=코레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 손병석)이 3일부터 오는 8월까지 '2019 하계 내일로패스(이하 내일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일로는 만 27세 이하 누구나 최대 일주일간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 △ITX-청춘 열차를 입석 또는 자유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가격은 1인 이용 시 3일권은 5만원이며 5일권과 7일권은 각각 6만원과 7만원이다. 2인권을 구입하면 3일 9만원 및 5일 11만원, 7일 1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내일로패스 이용자는 여행 기간 1일 1회 총 3번에 걸쳐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 좌석 승차권을 기본 운임보다 60%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단, ITX-청춘은 제외다.

특히, 목포와 제주,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선박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섬에서 머무는 일수만큼 내일로 이용 기간이 최대 3일까지 연장된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젊은 세대들이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전국 곳곳을 여행하며 쉬어가길 바란다"며 "내일로가 청춘의 좋은 추억으로 남도록 색다른 이벤트와 제휴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