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전, 에너지신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대구-한전, 에너지신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6.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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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류공원서…초급속 멀티 전기차 충전소 준공식도

대구시는 오는 4일 두류공원 야외 주차장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청정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및 ‘초급속 멀티 전기차 충전소 준공식’ 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분산형 전원과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융합된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에너지효율화사업 △전력사물인터넷스마트 시티 구축사업을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공동협력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내용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하여 시민편의성 증대를 위해 향후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를 대구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을 개최하는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는 한전이 구축한 전국 최대용량의 멀티형 충전시스템으로 한 대의 전력분배기를 통하여 다수(8대)가 충전이 가능하다. 수배전반, 직류전원장치, 전력분배기 및 충전스탠드 8대로 구성되며, 시가 부지을 제공하여 구축된 전국 1호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다.

또 이번 행사는 ‘동의보감’ (읍·면·동이 의료까지 찾아가서 보듬는 감동복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한전 검침메니저에 대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한다.

권영진 시장은 "시는 한국전력과 함께 에너지신사업분야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가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이끌겠다"며 "대구를 전기차 선도도시, 청정에너지 자립도시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