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커피 ‘원조’ 세븐일레븐, 아이스커피 라인업 강화
편의점커피 ‘원조’ 세븐일레븐, 아이스커피 라인업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6.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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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론칭 이후 올 5월까지 1억5000만잔 판매
여름 성수기 맞춰 카페라떼 리뉴얼에 카라멜라떼 출시
켈로그바 증정·모닝세트 할인 등 세븐카페 프로모션 진행
세븐일레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아이스 카라멜라떼 출시 등 '세븐카페' 아이스커피 라인업을 강화했다. 사진은 모델들이 세븐카페 아이스커피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아이스 카라멜라떼 출시 등 '세븐카페' 아이스커피 라인업을 강화했다. 사진은 모델들이 세븐카페 아이스커피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 아이스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필두로 세븐카페 아이스 카페라떼를 리뉴얼 출시하는 한편 올해 새롭게 세븐카페 아이스 카라멜라떼를 선보였다.

세븐카페 아이스 카페라떼의 경우 라떼 제조에 필요한 우유를 구슬 아이스크림 형태로 구현한 상품이다. 국내산 1등급 원유로 만든 구슬 아이스크림과 얼음이 담긴 컵에 세븐카페 드립커피를 내리면 즉석에서 아이스 라떼가 완성된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세븐카페 아이스 카페라떼의 품질 개선을 위해 구슬 아이스크림 양을 8% 이상 늘리고, 컵 크기도 14온즈(oz)에서 15.5온즈로 10% 키워 커피와의 혼합이 더욱 원활하도록 했다.

새롭게 출시한 세븐카페 아이스 카라멜라떼는 아이스 카페라떼와 동일한 콘셉트의 상품이다. 국내산 1등급 신선한 원유를 사용했고, 카라멜 시럽을 듬뿍 담아 달콤한 맛을 극대화했다는 게 세븐일레븐의 설명이다.

전경훈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 CMD는 “편의점 커피는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좋아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2015년 1월 편의점 업계 최초의 원두커피 브랜드로 론칭한 후 올 5월까지 4년 5개여월 동안 1억5000만잔을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절기를 맞아 세븐카페 아이스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 만큼, 고객들이 전문점과 동일한 수준의 다양한 커피맛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15일까지 세븐카페 아이스(라지)와 카페라떼, 카라멜라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켈로그바’를 무료 증정한다.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는 ‘크라운 버터와플’, ‘크라운 딸기산도’ 구매시 세븐카페 아이스(레귤러)를 제공한다.

든든한 아침을 위한 세븐카페 모닝세트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6월 한 달 간 아침시간대(07시~11시) 샌드위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세븐카페 HOT 레귤러를 75% 할인한 300원에 판매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