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카드 영수증 관리 서비스 추가
카카오페이, 카드 영수증 관리 서비스 추가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6.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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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인증 절차 없이 여러 카드사 결제 영수증 확인 가능
카카오페이는 카드 영수증 관리 서비스인 '영수증'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이미지=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카드 영수증 관리 서비스인 '영수증'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이미지=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자사 청구서 서비스에 ‘영수증’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카카오페이는 종이 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받아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 제고뿐 아니라 우현 발행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종이 없는 사회’ 실현에 앞장서왔다.

이번에 추가한 기능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여러 카드사의 결제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청구서 서비스에 신규 기능이 더해지면서 이용자들은 카드 이용대금명세서뿐 아니라 영수증도 카카오페이로 편리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을 신청한 이용자는 카드 결제 시 종이 영수증과 동일한 형태의 전자 영수증이 제공된다. 결제 승인 영수증과 취소 영수증 모두 자동 보관된다.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 ‘더보기’ > ‘카카오페이’홈 > ‘영수증’을 선택하거나 ‘카카오페이 청구서’ 내 상단 탭에서 약관 동의만 하면 바로 신청된다. 한 번 추가된 카드사는 카드를 재발급 받아도 자동으로 연결된다.

카카오페이는 연동 개발을 마친 신한카드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고 하나카드와 롯데카드도 곧 추가되며 계속해서 제휴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종이 영수증의 번거로움 대문에 영수증 받기를 거절하거나 모바일 영수증으로 받는 사용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 선보인 ‘영수증’으로 사용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카드 영수증을 관리할 수 있기를 바라며, 현재는 종이 영수증과 동시 발급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종이 사용량을 줄여 사회적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