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
고흥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9.06.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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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3개 자치단체 대상…8천만원 재정 인센티브 수여
(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고흥군은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목표달성도, 일자리 대책의 창의성, 대표사업 등 각 평가지표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조성, 역량강화, 창업지원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청년창업 전문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청년 창업 아카데미 운영, 가업승계 청년지원, 청년 귀어가 창업어장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또,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는 청년 도전 프로젝트 지원 사업과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창업몰 조성사업 등도 진행 중에 있으며, 이 밖에도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귀향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정착금, 빈집 수리비 등을 지원하는 청년 귀향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이번 수상은 민선 7기를 시작으로 역점 추진 중인 어르신,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확대와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제 속도를 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