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소년국제교류단 발대식
제천시, 청소년국제교류단 발대식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6.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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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매결연 도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
(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지난 1일 장락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해외 자매결연 도시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2019 자매결연국 청소년 국제교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제천을 대표해 국제교류에 참여할 청소년 62명과 부모님, 관계자 4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 경과보고 및 일정안내, 격려사, 선서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천시의 청소년국제교류는 지난해 닌빈(베트남)을 시작으로 올해는 펑저우(중국), 화련(대만)을 추가해 3국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해외 자매도시 간의 상호 교차 방문 형태로 추진된다.

올해에는 자매도시인 닌빈에서 청소년교류단이 제천을 6월 중 방문하고, 7월에는 제천 청소년들이 펑저우, 화련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제천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지난 5월까지 공개 모집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서 문화적 특기와 적극성을 갖춘 청소년으로 62명을 선발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4주 이상의 사전교육을 통해 상대국 문화 및 에티켓을 익히고, 한국의 전통·문화·먹거리 홍보를 위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일정 안내 및 사전준비 사항 등에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어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교류 준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상천 시장은 “청소년시절의 국제 문화교류의 경험은 세계시민으로의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천시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교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