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여름철 차내 소화기 비치 당부
보령소방서, 여름철 차내 소화기 비치 당부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9.06.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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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소방서는 앞으로 다가오는 여름철 엔진과열로 인한 차량화재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차량에 소화기를 1대 이상 비치할 것을 각별히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차량화재는 엔진과열, 전기장치 및 배선, 오일류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타나며, 특히 여름철에는 폭염 속에 장시간 주정차 후 엔진 가동으로 인한 엔진과열로써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운행 전 냉각수 점검이 필수이며, 주행 중 불이 난 경우에는 도로변 등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운 뒤 엔진을 정지시키고 소화기 등을 활용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가 소화기의 중요성을 인식해 차량 1대에 1개 이상의 소화기를 비치함으로서 차량화재 시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서는 사회적 안전에 기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