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전업농가 격려·애로사항 적극 수렴
김산 전남 무안군수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지난달 31일 청계면 쌀전업농가의 이앙현장을 방문해 직접 이앙기를 몰아 모내기를 하고, 새참을 같이하는 농업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벼 재배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했다.
쌀 전업농 청계면 정중석씨는 “바쁜 군정운영에도 불구하고 직접 농업현장을 찾아 농가를 위로해주고, 이앙까지 해주어 금년은 벼농사도 풍년농사가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농촌 일손부족, 인건비 상승 등 벼 농가의 어려움이 있어 농가 경영비를 낮출 수 있는 군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김 군수는 “농촌 고령화 현상이 심해지고 일손이 부족한 만큼 고령농을 위한 농업정책을 적극 펼치고, 농기계 지원, 임대사업소 운영 확대, 벼 건조시설 확충 등 농업기반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해 농업인이 행복한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무안/김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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